
[긴급 기자회견] 성매매 업소 건물주 배불리는 거점매입 68억 예산에 반대한다!!
일시 : 2025년 9월 9일 (화) 오전 11시
장소 : 파주시의회 앞(경기도 파주시 시청로 66 파주시의회)
공동주최 : 용주골 여종사자모임 자작나무회,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순 서]
사회: 여름(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당사자 발언
A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연대발언
- 나영(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 홍지연(용주골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 윤숙희(용주골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 타다(용주골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 예지(용주골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 자아(팔레스타인평화연대)
파주시는 2024년부터 성매매 업소 건물을 매입하여 ‘야외 교육장’, ‘행사장’ 등의 거점 공간으로 전환하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매입 사업(이하 ‘거점매입’)을 진행 중입니다. 이 사업은 실제 해당 건물에 거주하던 성노동자에 대한 이주 대책 없이 건물주에게만 수억 원의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파주시가 매입한 건물에 실거주하던 성노동자들은 아무런 법적 보호나 대책 없이 쫓겨났습니다.
파주시는 세입자가 없는 건물만 매입한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세입자를 강제퇴거 시킨 적 없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파주시의 입장과는 다릅니다. 현재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내에서는 파주시에 건물을 팔기 위해 “세입자 없는 건물”을 만드는 구조, 즉 건물주가 세입자를 부당하게 내쫓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파주시가 간접적으로 건물주를 통해 세입자인 성노동자를 내쫓는 셈입니다. 자작나무회 김씨(익명)는 파주시에 건물을 팔고자 하는 건물주에 의해 내쫓겨 집과 일터를 동시에 잃었습니다. 자작나무회 박씨(익명) 역시 건물주가 파주시에 건물을 매각하면서 다른 세입자들과 함께 쫓겨났습니다. 이들은 어떠한 이주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다른 성매매 업소나 다른 지역 성매매 집결지로 떠나야 했습니다.
한편, 파주시는 2025년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비 사업 목적으로 총 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그 중 약 38억 원을 거점 매입 사업에 배정하였습니다. 38억 원이라는 거금이 그동안 성매매 산업으로 배를 불려 온 건물주에게 보상으로 돌아가는 동안, 세입자인 성노동자에 대한 이주대책은 전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거점 매입 사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문제제기에 불구하고 파주시는 건물 11개 동 추가 매입을 위한 예산 68억 원을 추가로 시의회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2025년 9월 9일,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용주골 여종사자모임 자작나무회는 [긴급 기자회견] <성매매 업소 건물주 배불리는 거점매입 68억 예산에 반대한다!!>를 열었습니다.
A(용주골 여종사자모임 자작나무회), 나영(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홍지연, 윤숙희, 타다, 조예지(용주골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자아(팔레스타인평화연대)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후 보도자료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후 보도자료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yDE9ZjslRHDPHsXSmBWruQkRpuVpp1omzw8fKGmdlUk/edit?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