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골 15

[기사공유] [아이TV] 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아이TV] 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28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찰서 앞에서 용주골 여종사자모임인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 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주최한 '파주 시청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불법 CCTV 설치와 용주골 강제폐쇄를 멈춰라!'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화요일 새벽 6시 30분 파주시청 직원들이 용주골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직권남용, 특수협박, 폭행치사, 강제추행 등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합법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김경일 파주시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기사읽기 : [아이TV] 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naver.com) [아이TV]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소식] 파주시청의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위법한 CCTV 설치와 용주골 강제폐쇄를 멈춰라! 기자회견

12월 28일,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는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A(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라윤(Red Canary Song), 여름(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후 보도자료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후 보도자료 읽기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OGE4HVrYFCdz9Qai8Zuz9h9SpuYDbzxUXD5A-6R5HMo 231228 사후 보도자료_ 파주시청의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위법한 CCTV 설치와 용주골 강제폐쇄를 멈 docs.google.com 관련 기사 : [아이TV]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https://n.news..

[기사공유] 파주시의 용주골 폐쇄, 우리 인생 결정할 시간 달라

'여성친화도시'에서 쫓겨나는 여성들 이야기 ② 파주시의 용주골 폐쇄, 우리 인생 결정할 시간 달라 "그 말을 하고 싶어요. 우리 인생을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줘라. 내가 바라던 대로 좀 됐으면 좋겠어요. 저 이곳에 올 때 울면서 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거든요. 우리 아이들도 잘 키웠고. 한 2년이든 3년이든 파주시에서 압박 없이 기간을 주면 여기 아가씨들끼리 으쌰으쌰 해서, 나의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그림이 됐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도 안 계시고 집도 없어서 서로 의지하며 사는 아가씨들 많거든요? 그럼 그 아가씨들은 또 버려지는 거잖아요. 우리가 흩어지면 또 어딘가에서 전전긍긍 다닐 거잖아요. 우리 동생들끼리 서로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유예기간인 거죠...

[기사공유] 대책 없이 내몰리는 용주골 여성들…더 위험한 처지로

'여성친화도시'에서 쫓겨나는 여성들 이야기 ① 대책 없이 내몰리는 용주골 여성들…더 위험한 처지로 박나혜, 김세원 기자님께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강제 폐쇄 사안을 다룬 시리즈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앞으로 총 4편의 기사가 연재될 예정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용역 들어와서 돌고, 초소 설치하고. 여기 오지 말라고. 손님이 아무래도 떨어졌는데, 저런 거 보고도 들어오는 손님은 아무래도 성격이 장난 아닌 거잖아요. 잃을 게 없다, 이런 사람들이니까. 그전에는 존댓말 하는 손님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일단 반말이에요. '손님 나밖에 없지? 좀 깎아' 이러기도 하고. 예전보다 하대하는 손님들이 생겼죠." 기사읽기 :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

[소식] 용주골, 수도권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속 여자들

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차차가 함께한 씨리얼 ASKED 시리즈 이 공개되었습니다. 파주 용주골은 한국이 미국과 군사동맹, 경제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공간이었습니다. 기지촌 성매매에 빚을 진 한국의 근대화, 용주골은 그 역사의 중심에 있던 공간입니다. 씨리얼 영상작업에 참여한 차차 활동가 여름은 “한국에서 성매매는 불법이다”, “모든 성노동자는 성매매 피해자다” 라는 프레임 뒤에 숨겨진 역사와 이야기를 묻습니다. 박정희 정권의 “윤락행위 등 방지법”은 흔히 한국의 성노동을 불법화한 법이라고 알려졌지만, 그렇다면 왜 같은 시기에 기지촌 지역을 “성매매 단속 예외 지역”으로 지정했을까요? 한국에서 성매매는 언제나 불법이었을까요? 성매매 피해자 지원 조례는 누구를 위한 조례일까요? 모든 성노동자는 성..

[기사공유] 라면을 삶는다 [이종건의 함께 먹고 삽시다]

옥바라지선교센터 이종건 활동가님이 [이종건의 함께 먹고 삽시다] 코너에 용주골 강제폐쇄 투쟁 글을 써주셨습니다. ❤️‍🔥 "공권력을 동원한 행정대집행이 예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동네 입구를 막아섰다. 용역과 경찰, 공무원들로 뒤섞인 무리 앞에 용주골 사람들이 서 있다. 서로를 언니, 이모, 막내라 부르는 사람들이 팔을 엮었다. 짓궂은 농담과 너스레로 용기 내보지만 이내 흐느끼는 이도 있다. 기다렸다는 듯이 옆에 있는 이들이 감싸 안아 집으로 가라 한다. 울먹이며 “그럼 누가 지키느냐”는 말에 우리가 지킨다 말하고선 다시 너스레를 떤다. 새벽부터 정오까지 이어지는 긴 대치상황, 오토바이가 김밥을 싣고 오고 이모들은 물을 끓여왔다. “컵라면 먹자!” 한마디에 긴장이 해소됐다. 그 틈을..

[발언문 공유] 새벽 6시 30분, 돌발 CCTV 설치 시도를 홀로 막은 용주골 종사자 A씨의 목소리

새벽 6시 30분, 돌발 CCTV 설치 시도를 홀로 막은 용주골 종사자 A씨의 목소리 11월 28일 화요일, 화요일에는 시청에서 하는 시민 동참 걷기 대회가 있기에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쉽니다. 저도 그날 휴무였고, 오전 5시경 미용실에 염색을 하러 갔다 6시경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저를 염색해 준 미용실 언니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동네 반대편으로 트럭과 사람들이 몰려가는데, 트럭 뒤에 CCTV같은 것들이 실려 있었다고 합니다. CCTV 설치하러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즉시 제게 알려주신 거였습니다. 사장님들께 미용실 언니의 이야기를 알렸습니다. 사장님들은 동네 입구 쪽을 살펴봐도 별다른 게 없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닌가 보다,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또 갑자기 ..

[입장문] ‘성매매피해자’ 집 앞에 CCTV 설치 시도, 여성인권 유린하는 CCTV 설치를 멈춰라.

‘성매매피해자’ 집 앞에 CCTV 설치 시도, 여성인권 유린하는 CCTV 설치를 멈춰라. 11월 28일 화요일 새벽 6시 30분, 용주골에 갑작스러운 CCTV 설치 시도가 있었습니다. 시청 직원과 공무원 무리가 동네 입구도 아닌 인근 논을 가로질러 들어와 기습적인 설치를 시도한 겁니다. 자작나무회 종사자 A님이 우연히 CCTV 설치 포크레인 차량을 발견하고 다가가 항의했지만, 평소 상황을 중재해주던 여경도 없이 CCTV 설치 직원, 파주시청 공무원만 설치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님은 홀로 이 상황을 멈추기 위해 전봇대 줄을 타고 CCTV 설치 포크레인 차량에 올라갔습니다. 말로 하는 항의가 전부 무시당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었습니다. 파주시청 직원은 CCTV 설치 시도를 멈추지 않고 A님을 향해..

[입장문] 파주여성민우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단톡방에서 추방하라!

파주여성민우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단톡방에서 추방하라! 여성 폭력 추방주간, 성노동자 여성이 겪는 폭력도 추방해 주십시오. 용주골 종사자 3명이 쓰러지고 7개 집이 뜯긴 행정대집행 다음 날,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여성민우회 회원 단톡방에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에서 성착취를 경험한 피해자 인터뷰 영상을 올렸습니다. 용역을 동원한 강제 철거를 지시했던 시장이 바로 그다음 날에도 당당히 여성단체 내부에서 메시지를 보내며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성착취 피해자 인터뷰 영상으로 자신이 명령한 폭력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요? 10여 년 전 용주골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한 피해자에게 지지와 연대를 보내며, 성착취 피해 사례를 이용해 행정대집행을 정당화하려는 파주시장에게 분노합니다. 성매매, 성착취 피해 회복에 함께하..

[소식] '성매매 피해자'를 "엄중한 처벌" 해달라는 파주시장, 더이상 ‘여성인권’을 이용하지 말라 기자회견

11월 1일,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는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여름(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별이(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지혜(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발언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후 보도자료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후 보도자료 읽기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OiG4DjzIuwM7GR-8iL-5sTo4P5NTWMWOoD4nXcFVV0/edit?usp=sharing 사후보도자료 용주골 11.01 사후 보도자료 수신 각 언론사 사회부 발신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제목 [사후 보도자료] '성매매 피해자'를 “엄중한 처벌“ 해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