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집결지 25

[기사공유]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언니, 아무래도 집에 내려가 봐야 할 것 같아요.”“그래 잘 다녀와. 몸조심하고.”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일하는 김모 씨(43)는 올 9월 중순 박정미(가명·35) 씨와 나눈 이 대화가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김 씨에게 박 씨는 언제나 장난기 많고 씩씩한 동생이었다. 박 씨는 싱글맘으로 여섯 살 아이를 키우면서 “어른만큼 많이 먹는 우리 딸 좀 보라”며 딸의 사진과 영상을 자랑하기도 했다. 뇌졸중 환자인 70대 아버지와 유치원생 딸을 뒷바라지해야 했던 박 씨는 강북의 성매매 집결지, 이른바 ‘미아리텍사스’에서 일했다. 그는 김 씨를 비롯한 주변에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이곳에서 일하고 자립하고 싶다”고 밝혀 ..

[기자회견]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활동,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기자회견]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활동,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일시 : 2024년 11월 15일 (금) 오전 8시 30분장소 : 고양지원 앞(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백로 209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공동주최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보도자료 링크 : [보도자료]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활동,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보도자료]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보도자료 제목 [보도자료] 성노동자 인권 살..

[기사공유] [프리존TV] 어디서, 어떻게 살란 말인가?

[프리존TV] 어디서, 어떻게 살란 말인가?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종사자 50여명의 평택경찰서와 평택시청 집단 집회160여명 한터(평택역주변) 종사자 연합 2명 인터뷰 '집회 이유와 요구사항, 현안과 대책' Q.  최근에 집회를 했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가요?-"저희가 저희도 코로나19로 인해서 가뜩이나 생계도 다 힘든데 지난 4월부터 이뤄지는 강력한 단속으로 인해서 저희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인권문제, 강압적인 수사 때문에 저희가 집회를 하게 됐습니다."Q.  집회 한 곳이  한군데가 아니었군요?-"평택경찰서 앞에서 두번 하고요. 평택시청 앞에서 한번 했었죠. 겨울에.."Q. 어떤 요구사항이 있어서 인가요.-"저희가 요구하는 사항은 재개발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요. 재개발이 들..

[기사공유] 그녀들은 왜 세상밖으로 나섰나

그녀들은 왜 세상밖으로 나섰나“ ‘동전시위’라뇨? 우리는 돈으로 명품 가방도 살 수 없는 그런 존재인 겁니까, 억울할 뿐입니다….”지난 1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명품관에서 벌어진 이른바 ‘성매매 여성들의 10원 시위’가 내내 화제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은 이렇다. 타임스퀘어 옆 집창촌 성매매 여성들이 100원짜리 동전과 50원짜리 동전 수만개를 가져가 100만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사겠다고 소란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했다는 것.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준법을 가장한 ‘변종시위’로 해석하기도 했다.하지만 17일 영등포 집창촌에서 만난 이들은 당시 상황이 우발적 사태였다고 항변했다. 시위란 말에 무척 억울해했다. 그들의 얘기를 듣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옆 집창촌을 찾았다.▶그들은 왜 ‘동전’..

[기사공유] 평택 '삼리' 성노동 여성들 생존권 보장 요구 집회

평택 '삼리' 성(性) 노동 여성들 생존권 보장 요구 집회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나와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성매매에 나선 우리가 어제부터인가 범죄자로 취급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사회는 이 모든 걸 정리하고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시간조차 주지않고 번번히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수원의 성매매 집결지의 경우 건물주가 업장도 운영을 하며, 불법 이익을 취했지만, 평택의 경우 건물주가 업장을 운영하는 곳은 전혀 없다"며 "강압적 단속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평택시가 성 노동자들에게 지원하겠다고 했던 지원금도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100명이 신청하면 20여명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이냐"고 목..

[기사공유] "여긴 밑바닥, 어디 가겠나"... 폐쇄 앞둔 '미아리 텍사스' 가보니

"여긴 밑바닥, 어디 가겠나"... 폐쇄 앞둔 '미아리 텍사스' 가보니 이곳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건 2009년이다. 이후 15년 가까이 표류하던 재개발이 급물살을 탄 건 근래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 상권이 쇠락했기 때문이라고 상인과 주민들은 설명했다. 2000년 전후 한때 업소 200여 곳, 성매매 여성 3000여 명에 이를 정도였지만, 온라인·모바일을 매개로 한 성매매가 늘고 용산·청량리·천호동 등 다른 집결지가 사라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도 차츰 줄었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의 성매매 집결지는 미아리와 영등포, 두 곳뿐이다. 한 성매매 여성(44)은 "그동안 재개발 얘기는 수도 없이 들었지만 업주들이 반대해 미뤄진 것"이라며 "2010년 초중반까지만 해도 아가씨들이 월 1000만 원 수익을 올..

[기사공유] [아이TV] 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아이TV] 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28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찰서 앞에서 용주골 여종사자모임인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 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주최한 '파주 시청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불법 CCTV 설치와 용주골 강제폐쇄를 멈춰라!'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화요일 새벽 6시 30분 파주시청 직원들이 용주골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직권남용, 특수협박, 폭행치사, 강제추행 등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합법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김경일 파주시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기사읽기 : [아이TV] 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naver.com) [아이TV]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소식] 파주시청의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위법한 CCTV 설치와 용주골 강제폐쇄를 멈춰라! 기자회견

12월 28일,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는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A(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라윤(Red Canary Song), 여름(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후 보도자료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후 보도자료 읽기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OGE4HVrYFCdz9Qai8Zuz9h9SpuYDbzxUXD5A-6R5HMo 231228 사후 보도자료_ 파주시청의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위법한 CCTV 설치와 용주골 강제폐쇄를 멈 docs.google.com 관련 기사 : [아이TV]파주 용주골 여종사자 김경일 파주시장 고소 기자회견 https://n.news..

[기사공유] 파주시의 용주골 폐쇄, 우리 인생 결정할 시간 달라

'여성친화도시'에서 쫓겨나는 여성들 이야기 ② 파주시의 용주골 폐쇄, 우리 인생 결정할 시간 달라 "그 말을 하고 싶어요. 우리 인생을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줘라. 내가 바라던 대로 좀 됐으면 좋겠어요. 저 이곳에 올 때 울면서 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거든요. 우리 아이들도 잘 키웠고. 한 2년이든 3년이든 파주시에서 압박 없이 기간을 주면 여기 아가씨들끼리 으쌰으쌰 해서, 나의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그림이 됐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도 안 계시고 집도 없어서 서로 의지하며 사는 아가씨들 많거든요? 그럼 그 아가씨들은 또 버려지는 거잖아요. 우리가 흩어지면 또 어딘가에서 전전긍긍 다닐 거잖아요. 우리 동생들끼리 서로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유예기간인 거죠...

[기사공유] 대책 없이 내몰리는 용주골 여성들…더 위험한 처지로

'여성친화도시'에서 쫓겨나는 여성들 이야기 ① 대책 없이 내몰리는 용주골 여성들…더 위험한 처지로 박나혜, 김세원 기자님께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강제 폐쇄 사안을 다룬 시리즈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앞으로 총 4편의 기사가 연재될 예정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용역 들어와서 돌고, 초소 설치하고. 여기 오지 말라고. 손님이 아무래도 떨어졌는데, 저런 거 보고도 들어오는 손님은 아무래도 성격이 장난 아닌 거잖아요. 잃을 게 없다, 이런 사람들이니까. 그전에는 존댓말 하는 손님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일단 반말이에요. '손님 나밖에 없지? 좀 깎아' 이러기도 하고. 예전보다 하대하는 손님들이 생겼죠." 기사읽기 :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