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특별법 제정 16년 : 우리는 성노동자가 혐오 범죄에 노출되는 열악한 조건이 개인의 선택이란 시선과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이다! 2019년 12월 6일 김해시 어방동 한 모텔에서 명예 경찰관인 것처럼 행세하여 출장 마사지 성노동자를 감금하고 강제 추행한 30대가 실형 선고를 받았다. 이 사건의 피의자는 2020년 2월 4일 부산시 서구 한 모텔에서도 출장 마사지로 온 성노동자에게 “내가 명예 경찰관인데 단속을 나왔다. 여기 있다가 조용히 집에 갈지, 아님 형사 입건돼 수사기관으로 갈지 선택하라”는 취지로 겁을 주고 협박한 바 있다. 우리는 성노동자에게 경찰이 어떤 존재이길래 피의자의 협박이 먹혔는가를 추적해야 한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성매매"란 불특정인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