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성노동자 추모행동/2021 성노동자 추모행동 <사회는 우리의 애도에 응답하라>

[2021 성노동자 추모행동] 웨비나 : 삶ㅡ성노동자ㅡ죽음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2021. 12. 15. 02:15

 

2021 성노동자 추모행동 기획 웨비나 : 삶ㅡ성노동자ㅡ죽음

 
2021년 국경을 막론하고 성노동자 혐오범죄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애틀란타 총기난사 사건, 일본 러브호텔 살인사건, 한국 강윤성 살인사건 등 한 해에만 숱한 성노동자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성노동자가 범죄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밝힙니다. 성노동자의 취약성으로 자본을 얻는 구조와 권력관계를 당사자들이 증언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성노동자들이 어떤 삶의 조건으로 살아가고 혹은 죽는지 나누고 성노동자가 존엄하게 죽고 추모받을 권리를 이야기합니다.
 
 
 
 
날짜 : 12월 16일 목요일 밤 8시 ~ 10시
 
 
장소 : 온라인(Zoom)
 
 
주최, 주관 : 주홍빛연대 차차
 
 
문의 : 주홍빛연대 차차 DM 및 sexworkerchacha2019@gmail.com
 
 
말하는 사람 : 바다, 왹비, 혜곡, 데파코트
 
 
행사 당일 실시간 속기록 제공 예정
 

 
- 사회자 : 바다
 
 
- 섹션 1. 코로나 시대의 성노동자
 
말하는 사람 : 왹비, 데파코트
 
성노동자의 안전과 취약함을 볼모로 이윤을 얻는 산업을 고발하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동하는 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성노동자들이 어떤 자원으로 삶을 구성해 살아남는지, 혹은 어떤 자원이 부족해서 죽어가는지에 관해 추적합니다. 성노동자들의 생존과 존엄마저 판매하는 현장 속에서 이들이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삶의 조건은 무엇인지 묻습니다.
 
 
 
- 섹션 2. 애도할 권리, 추모받을 권리
 
말하는 사람 : 혜곡
 
죽어도 기억되지 않고 기록되지 않는 몸을 추모할 권리를 이야기하고, 존엄하게 죽지 못한 존재를 존엄하게 애도할 권리를 말합니다. 성노동자의 죽음이 사회로부터 승인되지 않는 현상을 짚고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름 없이 죽어간 존재의 죽음을 사적인 죽음이 아닌 공적인 죽음으로 다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나눕니다.
 
 
 
- 질의 응답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