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익명 엄마가 데려오는 아저씨들은 나를 더듬는 대가로 용돈을 쥐여주곤 했다. 어떤 아저씨는 나를 모텔에 데려가서 강간하려고 했고, 돈을 줄 테니 섹스를 하자고 하기도 했다. 섹스는 돈이 된다는 걸 나는 이미 어릴 때 알고 있었다. 첫 섹스 이후에 나는 랜덤채팅 어플을 찾았다. 이제 섹스를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 용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건만남을 처음 시작한 건 그때였다. 처음 이야기를 나누게 된 사람은 A였다. 나는 A에게 섹스하면 얼마를 줄 수 있냐고 물었다. A는 5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나에게 5만 원은 굉장히 큰돈이었고,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고 보니 A는 훨씬 괜찮은 사람이었다. 나를 조심스럽게 대하고 매너 있게 행동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나는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