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8일 가락동 유흥업소 아웃리치 후기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2010년대 초 서울 도심 유흥업소 단속과 주민의 항의를 못 이겨 업주들이 외곽으로 흩어지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도심에 있던 업주들이 물색한 곳이 가락동이었다. 가락동은 24시간 영업하는 전국 최대 규모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있는 곳이었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중도매인과 상인들이 많다 보니 유동 인구가 많았다. 이들은 거래를 기다리며 밥도 먹고 술을 마셨고, 자연스레 이런 분위기에서 유흥업소는 점차 늘어났다. 가락은 고정 아가씨 비율보다 보도 아가씨 비율이 높은 동네다. 낮부터도 손님이 많다. 낮에는 주로 새벽시장에서 물건을 팔아 현금이 두둑한 상인과 유통업자들이 주된 손님층이며, 밤이 되면 직장인이 주된 손님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