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발생한 사고를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애도는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살피고, 어떻게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지 논의하고, 10월 29일 이후의 시간을 우리가 어떤 시간으로 기억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할로윈 축제도, 음주도, 들뜬 마음도 잘못이 아닙니다. 차차는 누군가의 죽음을 죄와 벌로 연결하려는 시도에 반대합니다. 다시 한번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2022.10.31.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