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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단독] 유흥업소 단속하며 돈 받은 현직 경찰관

[단독] 유흥업소 단속하며 돈 받은 현직 경찰관  【 앵커멘트 】현직 경찰이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그런데 이 경찰은 성매매 업소를 직접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안정모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를 단속하는 서울 강남경찰서.검찰은 50대 A 경위가 강남의 유흥업소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포착해 지난 4일 강남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인터뷰(☎) : 경찰 관계자- "(검찰이) 압수수색 하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금품 수수 부분에 대해서 압수수색 한다…."A 경위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유흥업소 단속 업무를 담당했고, 당시 유흥업소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

[기사공유] "몸 파는…" 어린 딸 유치원에 도착한 문자: 누가 텍사스촌 여종사자를 죽음으로 몰았나

"몸 파는…" 어린 딸 유치원에 도착한 문자: 누가 텍사스촌 여종사자를 죽음으로 몰았나  # 지난 9월 중순. 미아리 텍사스촌의 여종사자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A씨의 딸은 홀로 남았다. 익명의 누군가가 A씨의 지인들에게 '몸을 팔고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게 화근이었다. 이 메시지는 딸이 다니는 유치원 선생님에게까지 전달됐다.# A씨의 동료들은 A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여러 매체에 알렸지만 관심을 갖는 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A씨의 죽음을 이렇게 '무관심'으로 덮어선 안 된다. 여기엔 불법사채, 성매매 산업의 착취구조 등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불편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더스쿠프가 '홍기자의 그림자 밟기'를 통해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A씨의 죽음을 들여다..

[기사공유] 그녀들은 왜 세상밖으로 나섰나

그녀들은 왜 세상밖으로 나섰나“ ‘동전시위’라뇨? 우리는 돈으로 명품 가방도 살 수 없는 그런 존재인 겁니까, 억울할 뿐입니다….”지난 1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명품관에서 벌어진 이른바 ‘성매매 여성들의 10원 시위’가 내내 화제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은 이렇다. 타임스퀘어 옆 집창촌 성매매 여성들이 100원짜리 동전과 50원짜리 동전 수만개를 가져가 100만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사겠다고 소란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했다는 것.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준법을 가장한 ‘변종시위’로 해석하기도 했다.하지만 17일 영등포 집창촌에서 만난 이들은 당시 상황이 우발적 사태였다고 항변했다. 시위란 말에 무척 억울해했다. 그들의 얘기를 듣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옆 집창촌을 찾았다.▶그들은 왜 ‘동전’..

[기사공유] '성병 관리소' 새벽 기습…시민들 "동두천 시장 나와라"

'성병 관리소' 새벽 기습…시민들 "동두천 시장 나와라""시장실은 항상 열려있다고 했습니다. 비키세요, 무슨 행동입니까, 이게!"14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청사에선 시 당국의 '동두천 옛 성병 관리소' 기습 철거 시도에 항의하고 박형덕 동두천시장(국민의힘 소속)과의 면담을 요구하러 온 시민들과 이를 막는 공무원들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최근 동두천시에서는 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국가 폭력의 증거인 옛 성병 관리소를 강제 철거하고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려는 시 당국과 역사 현장을 보존해 여성 평화인권 박물관으로 만들자는 시민사회가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이날 시 청사를 방문한 '동두천 옛 성병 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소속 회원 10여 명은 전날(13일) 새벽 4시 이뤄진 ..

[기사공유]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불법건축물 또 강제철거…"4개동"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불법건축물 또 강제철거…"4개동" 기사읽기 :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불법건축물 또 강제철거…"4개동" (naver.com)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불법건축물 또 강제철거…"4개동"경기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하고 강제 철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첫번째 행정대집행 실시 이후 이번이 여섯번째다.n.news.naver.com경기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하고 강제 철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첫번째 행정대집행 실시 이후 이번이 여섯번째다.

[추모] 이연수 활동가 님을 기억합니다.

행동하는 성소수자인권연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서 일했고, 셀 수 없이 많은 현장에 연대로 응답해 주신 이연수 활동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차차 활동에 연대해 주셨던 이연수 활동가 님을 기억합니다.지난 28일, 연수 님은 용주골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텔레그램 방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제가 브런치에 써오던 에세이를 이제 슬슬 마무리 지으려고 해요~ 시간되실때 한번 천천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ttps://brunch.co.kr/@trans-pride 이연수의 브런치스토리에세이스트 | 트랜스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청년이자,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인권활동가입니다. 저의 글이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소식] 법원, 단속 중 성매매 여성 촬영은 위법…“국가배상 책임“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2022년부터 투쟁해온 성매매 단속 중 여성 촬영 및 공유 문제가 국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경찰 합동단속팀으로서 해당 호실에 진입해서 경찰관이 사진을 촬영한 행위와 이후에 단체 카카오톡방에 공유한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 단속 중 성매매 여성 촬영은 위법…“국가배상 책임“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1930?sid=102 법원, 단속 중 성매매 여성 촬영은 위법…“국가배상 책임“단속 과정에서 경찰이 성매매 여성의 알몸 사진을 찍고 단체대화방에까지 올린 사건에서 법원이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9단독 조영기 판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