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연 4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달연(International Waters 31)

영상 촬영 : 은석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발언문 공유 달연(International Waters 31)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인보호소 폐지를 위한 물결 international waters 31에서 활동하고 있는 달연입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INTERNATINAL WATERS 31은 국경없는 모두의 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외국인 보호소 철폐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호소의 이름을 한 구금소인 그곳에는. 누구의 소유도 아닌 지구의 땅을 쪼개어서 만든 얄팍한 국경이라는 개념으로부터 내몰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계는 차별과 혐오를 만들었고, 그곳에서 은폐되는 폭력의 논리가 ‘행정’이라는 변명을 낳았습니다. 행정의 이름을 한 구금은 ‘보호’라는 딱지를 달고 사람들의 삶을 난도질합니다. 성적 취향을 이유로,..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성노동자, 성소수자, 약물 사용자, 이주민, HIV/AIDS 감염인, 모든 취약한 존재가 초대된 장례식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참가신청 : https://forms.gle/JL9oPpm11tCAbzEq5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 성노동자, 성소수자, 약물 사용자, 이주민, HIV/AIDS 감염인, 모든 취약한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 일시 : 2022년 12월 17일 (토) 저녁 7시 ~ 9시 ◾ 장소 : 홍대 인사이터홈(서 docs.google.com 일시 : 2022년 12월 17일 (토) 저녁 7시 ~ 9시 장소 : 홍대 인사이터홈(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58-20 4층) 드레스코드 : 하얀색 인원 : 40명 / 입장료 : 5,000원 주최 :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기획단 문의 :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DM 혹은 sexworkerchacha2019@gmail.com ..

[2021 성노동 프로젝트 제 5회] 달연 : 밤은 길어, 노래해 소라야

밤은 길어, 노래해 소라야 달연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까. 그때를 기록하는 것에 앞서서 많이 망설였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제 발로 들어갔으니까’ ‘어쨌든 돈 벌었으니까’ ‘합의 한 거니까’ 약자의 위치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누군가들의 단호한 편협함 앞에서조차 부끄럽고 싶지 않았던 비겁한 나라서, 정작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나조차 모르겠다. 하지만 끊임없이 그때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 뒤돌아보게 되는 걸 어쩔 수 없었다. 폭력이 아닌 노동을 위한 투쟁, 그걸 하려는 사람들이 마음에 밟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나도 거기 있었고, 같은 걸 겪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무언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에, 기록할 용기가 났다. 말하고 싶은 것은 한도 끝도 없이 많지만..

[2021 성노동 프로젝트 제 5회 기획] 우리가 그리는 미래, 주홍빛연대 차차 수다회

2020 성노동 프로젝트 수다회 함께 보기 더보기 [2020 성노동 프로젝트 제 3회 기획] 코로나 19, 주홍빛연대 차차 수다회 [2020 성노동 프로젝트 제 4회 기획] 코로나 시대의 성노동자, 주홍빛연대 차차 수다회 우리가 그리는 미래, 주홍빛연대 차차 수다회 말하는 사람 : 달연, 데파코트, 모르겠는 사람, 밀사, 바다, 익명, 코토 기획의도 :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3, 4단계에서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성노동자들은 감염에 대한 불안을 안고 생존을 위한 노동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불안을 볼모로 삼아 성산업 내의 자본가들은 끊임없이 성노동자들을 분열시키고, 착취적인 구조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서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