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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문 공유] 새벽 6시 30분, 돌발 CCTV 설치 시도를 홀로 막은 용주골 종사자 A씨의 목소리

새벽 6시 30분, 돌발 CCTV 설치 시도를 홀로 막은 용주골 종사자 A씨의 목소리 11월 28일 화요일, 화요일에는 시청에서 하는 시민 동참 걷기 대회가 있기에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쉽니다. 저도 그날 휴무였고, 오전 5시경 미용실에 염색을 하러 갔다 6시경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저를 염색해 준 미용실 언니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동네 반대편으로 트럭과 사람들이 몰려가는데, 트럭 뒤에 CCTV같은 것들이 실려 있었다고 합니다. CCTV 설치하러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즉시 제게 알려주신 거였습니다. 사장님들께 미용실 언니의 이야기를 알렸습니다. 사장님들은 동네 입구 쪽을 살펴봐도 별다른 게 없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닌가 보다,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또 갑자기 ..

[입장문] ‘성매매피해자’ 집 앞에 CCTV 설치 시도, 여성인권 유린하는 CCTV 설치를 멈춰라.

‘성매매피해자’ 집 앞에 CCTV 설치 시도, 여성인권 유린하는 CCTV 설치를 멈춰라. 11월 28일 화요일 새벽 6시 30분, 용주골에 갑작스러운 CCTV 설치 시도가 있었습니다. 시청 직원과 공무원 무리가 동네 입구도 아닌 인근 논을 가로질러 들어와 기습적인 설치를 시도한 겁니다. 자작나무회 종사자 A님이 우연히 CCTV 설치 포크레인 차량을 발견하고 다가가 항의했지만, 평소 상황을 중재해주던 여경도 없이 CCTV 설치 직원, 파주시청 공무원만 설치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님은 홀로 이 상황을 멈추기 위해 전봇대 줄을 타고 CCTV 설치 포크레인 차량에 올라갔습니다. 말로 하는 항의가 전부 무시당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었습니다. 파주시청 직원은 CCTV 설치 시도를 멈추지 않고 A님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