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은석 2022 성노동자 추모행동 발언문 공유 소주(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안녕하세요,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활동가 소주입니다. 오늘의 이 추모행동, 장례식을 설명하는 언어, “아픈 존재로서의 연결, 약을 사용하는 존재로서의 연결, 병을 옮기는 존재로서의 연결, 무엇보다, 노동하며 생존 중인 존재로서의 연결” 을 키워드 삼아 이야기를 나누어 드려봅니다. 첫번째, “아픈 존재로서의 연결”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 있습니다. 잘 아파야 합니다. 이는 아플때 차별없이 안전하게 잘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많은 HIV감염인과 에이즈환자들은 잘 아프기를 어려워합니다. 잘 아프려면 병원에 잘 갈 수 있어야 하고, 병원에서 차별당하지 않아야 하지만, HIV감염인과 에이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