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골 강제폐쇄 대응(2023~2024)/용주골 자료실

[기사공유] "우린 한때 애국자" 용주골 철거 막는 성매매 종사자들 [밀착취재]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2024. 3. 9. 02:11

 

"우린 한때 애국자" 용주골 철거 막는 성매매 종사자들 [밀착취재]

 

‘쿵’

담벼락에서 사람이 떨어졌다. 울타리에 올라가 있던 성매매 종사자였다. 파주읍행정복지센터가 경기 파주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를 철거하려 하자, 성매매 종사자 80여명과 시민 20여명이 온몸으로 저지했다. 읍 관계자와 철거업체 직원, 종사자와 시민들 사이 아슬아슬한 대치는 1시간30분가량 이어졌다. 추락해 바닥에 주저앉아 어지러움을 호소하던 여성은 곧이어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제여성의날인 8일 오후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울타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철거는 파주시의 ‘용주골 지우기’의 일환이다. 울타리를 없애 집결지 내부를 감시하고 성매매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종사자들은 이주대책 등 대안이 미흡한 상황에서 단속만 강화하는 것은 그들의 생존과 인권을 외면하고 단순히 ‘눈앞에서 없애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발상이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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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때 애국자" 용주골 철거 막는 성매매 종사자들 [밀착취재]

국제여성의날인 8일 당국과 대치 "한국전쟁 후 국가가 성매매 묵인 미군 대상 종사자, 애국자로 불려 철거 앞서 자립할 시간 달라" 주장 ‘쿵’ 담벼락에서 사람이 떨어졌다. 울타리에 올라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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