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집결지 폐쇄 놓고 또 집단 충돌 우려
파주의 성매매집결지, 속칭 '용주골. 피켓을 든 학부모들이 주변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다닐 통학로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파주시 폐쇄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반대편에 있던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응수했습니다.
【현장음】
우리 아이들을 이용하지 마세요!
이들은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 남을 쫓아내는 게 맞는지"를 따졌습니다. 맞불 성격의 회견을 열고 "이면에는 아이보다 집값 하락 걱정"이라고도 성토했습니다.
[김 모 씨 / 주홍빛연대 차차 소속: 생활 터전을 강제 철거하는 게 문제인데 이것을 마치 '성노동자 대 아이' 구도로 가져가는 것이 너무 정당하지 않고 문제적이라고 생각해서….]
기사읽기 : 성매매집결지 폐쇄 놓고 또 집단 충돌 우려 < 경기 < 경인세상 < 기사본문 - OBS경인TV (obsnews.co.kr)
'용주골 강제폐쇄 대응(2023~2024) > 용주골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공유] "우린 한때 애국자" 용주골 철거 막는 성매매 종사자들 [밀착취재] (0) | 2024.03.09 |
---|---|
[기사공유] [현장르포] 세계 여성의 날, 파주 용주골엔 ‘인간 바리케이드’ (0) | 2024.03.09 |
[기사공유] [참성단] 용주골 여성들 (11) | 2024.02.21 |
[기사공유]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기획기사 시리즈 모음 (2) (10) | 2024.02.21 |
[기사공유] [나는, 우리는 '성 노동자'입니다·④] 외화벌이 상찬, 미군 떠나자 방관… 국가 묵인에 '지워진 존재'로 (10) | 202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