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활동,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기자회견]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활동,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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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11월 15일 (금) 오전 8시 30분

장소 : 고양지원 앞(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백로 209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공동주최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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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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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서]

❄️사회: 유원(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당사자 발언 :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 A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 사랑해 대독

❄️연대발언 : 파주시청의 자작나무회 공무집행방해 고소 남발을 규탄한다 - 여름(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연대발언 :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한다 - 홍지연(용주골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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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이하 자작나무회)는 2023년부터 시작된 파주시의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강제폐쇄에 맞서기 위해 조직된 용주골 지역 여성 성노동자 모임입니다.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이하 차차)는 성노동자 당사자 인권 단체로, 2023년부터 자작나무회와 함께 용주골 강제폐쇄 대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30일 오전 8시, 파주시청에서 경찰, 용역, 대형 크레인을 끌고와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에 성매매 단속용 CCTV 설치 시도를 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 자작나무회는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봇대에 올라가 생존권과 CCTV 설치 중단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전봇대 전신주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자작나무회 임원에게 자작나무회 A는 위험하니 빨리 내려오라고 설득했습니다. 그런데 몇달 후, 파주시청에서 자작나무회 A를 공무집행방해죄로 고소했고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년, 파주시는 ‘여성인권’을 위해 성매매집결지를 폐쇄 하겠다고 선포하며 용주골 여종사자들을 ‘성매매피해자’로 분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자활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주시청은 2023년부터 생존권 투쟁을 하는 자작나무회 임원들은 ‘범죄자’로 취급하며 여러번 공무집행방해죄로 고소를 했고, 이번에도 과도한 공권력 남용으로 자작나무회 A를 공무집행방해죄로 고소했습니다. 이는 그저 성매매 집결지 폐쇄라는 업적을 이루기 위해 ‘여성인권’과 ‘성매매피해자’라는 단어를 이용해 용주골 여종사자들을 억압하고 괴롭힐 뿐입니다.

이에 우리는 성노동자 인권 살리는 정의로운 판결 촉구 x 파주시청 규탄 기자회견 : 용주골 여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활동,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를 2024년 11월 15일 오전 8시 30분, 고양지원 앞에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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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공농성"…파주 용주골, 또 일촉즉발 - OBS경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