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착기 삽 위에서 대치…용주골 갈등 악화일로
경기도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인 용주골의 불법 건축물 강제 철거에 나서면서 갈등을 빚었는데요. 이번엔 CCTV 설치 과정에서 또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주차장 외벽 쪽으로 등장한 굴착기 1대.두 사람이 삽에 올라 전봇대로 향합니다. 그때 한 여성이 탁자를 딛고 올라간 뒤 공중에 있는 삽으로 몸을 욱여넣습니다. CCTV를 설치하려던 파주시청 측을 종사자가 결사적으로 막아선 것입니다.
어제 오전, 파주 용주골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발을 헛디뎠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파주시 관계자: (파주시청에서 CCTV를 단 거죠?) 달기 위해 시도를 한 것입니다. (개인이 단 거 아니고, 파주시청에서 시도한 거 맞고 단 거 맞죠?) 예.]
굴삭기 삽 위에서의 행위는 관련 법령 위반 소지도 있습니다. '건설기계를 쓸 때는 승차석이 아닌 위치에 탑승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습니다.
[김 모 씨 / 용주골 종사자: 삽 안으로 올라갔는데 시청 직원들이 작업 중지는 얘기 안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굴착기 그걸로…. 사고 날 수도 있는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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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경기도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인 용주골의 불법 건축물 강제 철거에 나서면서 갈등을 빚었는데요.이번엔 CCTV 설치 과정에서 또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갈태웅 기자입니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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