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성명] 미국 애틀란타 한인 스파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의 명복을 빕니다 현지 시각 3월 16일 오후 8시경 미국 애틀랜타에서 21세 백인 남성 Robert Aaron Long이 한인 마사지샵 3곳을 돌며 총기 난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8명 중 4명이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한인 여성 이주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무거운 마음 하나로 모아, 차차 일동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 사건은 아시아계 취약계층, 특히 동양인 성노동자(혹은 성노동자로 낙인찍힌 마사지 노동자)를 겨냥한 명백한 혐오 범죄입니다. 주홍빛연대 차차, 북미 전역에 위치한 동양계 이주성노동자 풀뿌리 단체 (RedCanarySong, ButterflyCSW)를 비롯한 전세계 이주/성노동자 공동체에게 이러한 혐오 범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