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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파리 경찰, 올림픽 전 성노동자 단속

파리 경찰, 올림픽 전 성노동자 단속 "성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에 대한 강압적인 신원 통제로 올림픽을 앞두고 경찰 순찰이 증가했다" 2016년 프랑스 법이 바뀌며 성행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행위가 범죄로 규정됐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당국은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기간 동안 성매매가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자선단체들은 "성노동자들은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앞두고 숙박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파리에 대규모로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도시로 일하러 가기 위해 밀려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읽기 : 파리 경찰, 올림픽 전 성노동자 단속 | SBS Korean 파리 경찰, 올림픽 전 성노동자 단속 프랑스 당국은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과 장애인 ..

[기사공유] 용주골이 맞이한 ‘세계여성의 날’… “방관의 역사 지우기”

용주골이 맞이한 ‘세계여성의 날’… “방관의 역사 지우기” 이곳 성매매 종사 여성과 연대단체 시민을 포함한 인근 주민까지, 100여명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이날 철거는 진행되지 않았다. 1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용역이 떠났지만, 용주골 여성들은 웃음을 짓기보단 허탈해했다. 담벼락에 올라가 시위하던 여성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인천에서 용주골까지 출퇴근한다는 B(40대 중반)씨는 이날 휴무였지만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기꺼이 나왔다. 그는 아이 둘을 키우면서 8년째 ‘성 노동’을 하는 굴곡진 사연, 펜스 철거가 왜 부당한지 등을 담담하게 들려줬다. 그러나 ‘여성의 날’이란 단어를 꺼내면서는 눈시울을 붉혔다. “우리도 분명 시위를 하고 있는데 ‘빵과 장미’를 아무도 주지 않은 게 (용역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