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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3월 8일 여성의 날, 용주골 현장의 목소리

3월 8일 여성의 날, 용주골 현장의 목소리 "영하 3도의 추운 날씨였어요. 오늘 펜스 철거 대치 중에 한 종사자분이 펜스에 매달려있다가 추락하셔서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다른 종사자분이 함께 응급실에 가셨고, 아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종사자분 앰뷸런스 타고 가신 다음에 저희가 공무원들한테 종사자분 다치셨으니 작업 중단 해달라고 말했거든요. 근데 공무원들이 “자기가 그냥 넘어진거잖아.” 이러면서 작업 중단을 안 했습니다. 읍장에게 마을 이장이 아니라 여기 사는 파주시민인 자작나무회와 소통 후 펜스 철거 계획을 세워달라고 했으나 침묵으로 무시했어요. 철거 인력은 공구를 들고 다니며 펜스를 철거하려고 시도했고, 연대자와 활동가, 자작나무회가 막아선 끝에 대치 1시간이 ..

[기사공유] 파주 성매매집결지 펜스 철거 중 40대 여성 1명 다쳐

파주 성매매집결지 펜스 철거 중 40대 여성 1명 다쳐 파주시 측에서 경기북부 최대의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용주골 주변 펜스를 철거하던 중 저지 활동에 나섰던 4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기사읽기 : 파주 성매매집결지 펜스 철거 중 40대 여성 1명 다쳐 < 경기 < 경인세상 < 기사본문 - OBS경인TV (obsnews.co.kr) 파주 성매매집결지 펜스 철거 중 40대 여성 1명 다쳐 - OBS경인TV 파주시 측에서 경기북부 최대의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용주골 주변 펜스를 철거하던 중 저지 활동에 나섰던 4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업주·종사자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www.obsnews.co.kr

[기사공유] "우린 한때 애국자" 용주골 철거 막는 성매매 종사자들 [밀착취재]

"우린 한때 애국자" 용주골 철거 막는 성매매 종사자들 [밀착취재] ‘쿵’ 담벼락에서 사람이 떨어졌다. 울타리에 올라가 있던 성매매 종사자였다. 파주읍행정복지센터가 경기 파주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를 철거하려 하자, 성매매 종사자 80여명과 시민 20여명이 온몸으로 저지했다. 읍 관계자와 철거업체 직원, 종사자와 시민들 사이 아슬아슬한 대치는 1시간30분가량 이어졌다. 추락해 바닥에 주저앉아 어지러움을 호소하던 여성은 곧이어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제여성의날인 8일 오후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울타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철거는 파주시의 ‘용주골 지우기’의 일환이다. 울타리를 없애 집결지 내부를 감시하고 성매매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기사공유] [현장르포] 세계 여성의 날, 파주 용주골엔 ‘인간 바리케이드’

[현장르포] 세계 여성의 날, 파주 용주골엔 ‘인간 바리케이드’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이곳 여성들에게 빵과 장미는 사치였다. 파주시 연풍리 갈곡천 옆에서는 용주골 성매매 종사 여성과 파주읍 관계자 및 용역 등이 대치를 벌였다. 경찰 인력과 주민들까지 모여 100여 명이 용주골 인근을 예의주시했다. (중략) 이곳 성매매 종사 여성과 연대 단체 시민들은 펜스가 철거될 경우 오히려 ‘성 노동자’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는다며 불안감을 표출했다. 새로 설치될 펜스가 현재처럼 가림막 형태가 아닌, 도로 위의 가드레일식으로 가운데가 뚫린 형태라는 점도 한몫한다. 주홍빛연대 차차의 여름씨는 “펜스는 하천 너머에서 유리방 안이 보이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했다. 지금도 자동차 블랙박스로 도촬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