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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포항 도심 성매매 집결지 정비 시동…태스크포스 구성

포항 도심 성매매 집결지 정비 시동…태스크포스 구성 포항시는 1950년대 6·25전쟁이 끝난 뒤 포항역 주변에 남편을 잃은 여성이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모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본다. 미군부대가 포항에 주둔하고 공장이 들어서며 인구가 늘어나던 시절에는 100곳이 넘는 업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 제정과 상권 이동 등으로 규모가 작아졌으나 여전히 '불법 영업' 중이다. 시는 현재 60여곳이 남아 있고 실제 영업하는 곳은 30곳 안팎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구도심 한가운데에 성매매 집결지가 있어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더군다나 옛 포항역에 7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건설이 추진되면서 정비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성매매 집결지를 정비하는 데..

[기사공유] 합의금 마련하려 성매매 여성에 강도짓 30대, 항소심서 감형

합의금 마련하려 성매매 여성에 강도짓 30대, 항소심서 감형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 사이트에서 알게 된 여성을 만나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한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16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1심보다 가벼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오후 9시께 대전 유성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여성이 문을 열어주자 집으로 들어가 둔기를 꺼내 위협한 뒤 현금 68만원을 강취한 혐의다. 앞서 A씨는 교통사고 사건으로 금고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교통사고 피해자와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 여성의 경우 범죄를 당해도 신고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기사공유] 호객했다고, 남자들과 싸웠다고 가둬…‘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 첫 확인

호객했다고, 남자들과 싸웠다고 가둬…‘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 첫 확인 “도망치다 잡힌 원생을 수위가 운동장에서 때렸다. 맞을 때마다 비명이 끔찍했다. 경비복을 입은 수위가 몽둥이를 소지하고 마치 교도소처럼 초소에 올라 망을 보았다. 경비가 큰 개를 데리고 다니며 ‘도망치면 죽는다’거나 ‘개가 물어 죽인다’고 협박하였다.”(홍OO) “서울동부여자기술원의 징계방에 들어갔었다. 징계방은 창문이 작아 없다시피 하고 화장실도 없었다. 나에게 똥통을 주고 용변을 거기에 보라고 했다. 똥통에서 냄새가 지독했는데 밥도 그 옆에서 먹으라고 했다. 감옥보다 더 했다.”(최OO) 감옥과 다를 바 없는 이곳은 1970~80년대 설치된 ‘여성수용시설’이다. “윤락(성매매) 방지 및 요보호여자 선도를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에 강..

[기사공유] 평택 '삼리' 성노동 여성들 생존권 보장 요구 집회

평택 '삼리' 성(性) 노동 여성들 생존권 보장 요구 집회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나와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성매매에 나선 우리가 어제부터인가 범죄자로 취급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사회는 이 모든 걸 정리하고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시간조차 주지않고 번번히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수원의 성매매 집결지의 경우 건물주가 업장도 운영을 하며, 불법 이익을 취했지만, 평택의 경우 건물주가 업장을 운영하는 곳은 전혀 없다"며 "강압적 단속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평택시가 성 노동자들에게 지원하겠다고 했던 지원금도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100명이 신청하면 20여명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이냐"고 목..

[기사공유] "여긴 밑바닥, 어디 가겠나"... 폐쇄 앞둔 '미아리 텍사스' 가보니

"여긴 밑바닥, 어디 가겠나"... 폐쇄 앞둔 '미아리 텍사스' 가보니 이곳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건 2009년이다. 이후 15년 가까이 표류하던 재개발이 급물살을 탄 건 근래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 상권이 쇠락했기 때문이라고 상인과 주민들은 설명했다. 2000년 전후 한때 업소 200여 곳, 성매매 여성 3000여 명에 이를 정도였지만, 온라인·모바일을 매개로 한 성매매가 늘고 용산·청량리·천호동 등 다른 집결지가 사라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도 차츰 줄었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의 성매매 집결지는 미아리와 영등포, 두 곳뿐이다. 한 성매매 여성(44)은 "그동안 재개발 얘기는 수도 없이 들었지만 업주들이 반대해 미뤄진 것"이라며 "2010년 초중반까지만 해도 아가씨들이 월 1000만 원 수익을 올..

[기사공유] '강력반 투입'한 경찰 단속에 반발하는 평택 '삼리' 성노동자들

'강력반 투입'한 경찰 단속에 반발하는 평택 '삼리' 성노동자들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인 ‘삼리’ 성노동 여성들이 지난11월23일 평택경찰서앞 집회와 11월 25일 평택시청 서문 앞의 집회에 이어 12월 6일 평택경찰서 앞에서 3차 집회를 열고 “무분별한 단속을 중지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시위를 했다. 추워진 날씨속에서도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집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30 분정도 까지 이어졌으며 이번 집회에는 평택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호) 가 함께 하여 집회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들은 강력반을 투입한 경찰의 무분별한 단속 중지를 요구하였으며 사회에 나갈 적응할수 있도록 평택역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 할때까지의 단속유예를 통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경찰서..

[기사공유] 부산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 시리즈

속도 내는 완월동 재개발… 성매매 여성 지원시설은 없어 부산 서구 충무동 완월동 재개발 사업이 최근 급물살을 타면서 완월동도 120년여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을 맞고 있다. 이 지역 개발권을 가진 사업자가 최근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짓기 위한 건축허가 절차를 밟으며 관할 지자체인 부산 서구청도 건축 허가 여부를 고심 중이다. 다만 개발 계획에는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고려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사읽기 : 속도 내는 완월동 재개발… 성매매 여성 지원시설은 없어 (naver.com) 속도 내는 완월동 재개발… 성매매 여성 지원시설은 없어 부산 서구 충무동 완월동 재개발 사업이 최근 급물살을 타면서 완월동도 120년여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을 맞고 있다. 이 지역 개발권..

[기사공유] '미아리 텍사스' 역사 속으로..."여성 생존권 보장" 반발도

'미아리 텍사스' 역사 속으로..."여성 생존권 보장" 반발도 서울에 있는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촌'이 2년 뒤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재개발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탈바꿈할 기회를 앞둔 건데, 동시에 성매매 여성들의 새 출발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은 성매매 집결지, '미아리 텍사스촌'입니다. 이 일대는 지난 2009년 재개발이 결정됐습니다. 주민 이주가 지난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여성 종사자들은 앞으로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사읽기 : '미아리 텍사스' 역사 속으로..."여성 생존권 보장" 반발도 (daum.net) '미아리 텍사스' 역사 속으로..."여성 생존권 보장" 반발도 [앵커] 서울에 있는..

[기사공유] 성매매 합법화 23년 흘렀지만… 암스테르담 홍등가, 여전히 '뜨거운 감자'

성매매 합법화 23년 흘렀지만… 암스테르담 홍등가, 여전히 '뜨거운 감자' 네덜란드에서 성매매가 합법화된 시기는 2000년이다. 해상무역 발달 탓에 수도 암스테르담의 홍등가에선 수백 년 전부터 성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던 만큼, 이를 음지에 두고 방치할 바엔 차라리 '양지'로 끌어올려 관리하겠다는 결정이었다. 그로부터 23년이 흘렀지만, 정부의 합법화 조치가 성매매 산업 및 시설에 대한 혐오적 시선을 불식시키진 못한 듯하다. 최근 새삼 뜨거워진 암스테르담 홍등가 이전 논란이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논쟁의 주요 지점은 세 가지다. ①암스테르담시(市)는 도심 길거리에 늘어선 홍등가를 교외의 대형 건물에 일제히 입주시킬 계획이다. 일종의 문화 센터, 이른바 '에로틱 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매매..

[기사공유] 유엔 "한국, 성매매 내몰린 여성 범죄자 취급… 배상해라"

유엔 “한국, 성매매 내몰린 여성 범죄자 취급… 배상해라” "UN이 한국 정부가 성매매 현장으로 내몰린 외국인 여성들을 범죄자 취급하며 2차 가해 했다고 지적하며, 이 여성들의 피해를 배상하고 출입국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 경찰은 2015년 3월 해당 업소를 단속하면서 이 여성들도 체포한 뒤 성매매 혐의를 조사했다. CEDAW에 따르면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공무원들이 여성들의 피해 사실을 알아챘어야 했지만 피해자가 아닌 범죄자로 취급했다.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이 인신매매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성매매 혐의점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았다. 이들에게 인권침해 관련 피해 사실을 물어본 이들은 없었다. 이 여성들은 40일간 구금됐다가 2015년 4월 출국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