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단속 경찰 두고 ‘性’난 비판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가 평택역 인근 집창촌 성매매 단속 과정에서 업소 종사자의 알몸을 확인하는 방식의 단속을 진행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경찰은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집창촌 소재 업소 20여 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이 중 5개 업소에서 이른바 ‘알몸단속’이 진행됐는데, 이 사실을 두고 시민단체 및 종사자들은 ‘함정수사 및 인권침해’라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경찰은 5개 업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화대를 지불하고 업소로 입장한 뒤, 단속 경찰과 여성 종사자가 모두 탈의 하고 나서야 단속 사실을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피해자가 알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단속한 점 ▲진술을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